추억의 오락실 게임 무설치로 고전 게임 하는 방법

놀거리가 지금 처럼 많지 않았던 어렸을 적에는 동네 친구들과 달리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의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을 다들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50원 100원 생기면 동네마다 있었던 작은 오락실로 뛰어가기도 했었죠. 인기있는 게임엔 다음차례를 예약하듯 동전을 올려두고 기다렸던 기억도 납니다.

요즘 오락실을 가 보면 그래픽도 좋고 휘황찬란하기는 한데 무언가 빠진 것 같은 허전함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PC에 설치하지 않고 무설치로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락실하면 보글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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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에 오락실 게임을 검색해 보면 많은 사이트가 등장합니다. 보통 애뮬게임이라 해서 내 PC에 설치한 다음 게임파일을 구동하여 게임을 즐기는 방법인데요. 요즘은 사이트에서 무설치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따로 설치할 필요없이 게임 개수가   많은 존잼게임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게임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장르별로도 구분되어 있고, 게임기별로도 분류가 되어 있는데 오늘은 오락실게임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메뉴의 오락실 게임을 선택해 주세요.

 

맨 마지막 페이지가 180페이지네요. 한 페이지당 25개의 게임이 있으니 엄청 많은 수의 게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락실 게임만     이 정도니 다른 게임과 합치면 더 많겠죠?

 

저의 단골게임이있던 파이널파이트가 보입니다. 한 번 실행해 볼까요? 괜히 막 흥분이 되네요.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게임파일이 구동되면서 곧 시작이 됩니다.

 

아래쪽에 게임에 대한 설명과 조작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을만큼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사용되는 키는 반복이 되기 때문에 몇 번 해보면 금방 적응이 됩니다.

 

드디어 게임을 시작합니다. 왼쪽 아래에 아이콘 중에 컨트롤 셋팅을 누르면 조작키를 내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추억의 저 화면 기억나시죠? 단계별로 한 지역을 점령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죠. 화질도 별로고 단순한 이 게임이 왜 이리 흥분될까요?

 

오락실 게임에서 동전 넣는 버튼은 기본적으로 Shift로 되어 있는데, 다른 프로그램과 중복이 되는지 잘 안될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숫자키 9를 동전넣는 키로 변경했습니다. 없는 돈으로 한 두판하면 집으로 돌아왔어야 했는데, 이젠 무한대로 게임을 할 수 있겠네요.

 

일단 6백원 넣었습니다. 요즘 오락실에서는 한 판에 500원 아니면 1,000원이니 요즘으로 치면 한 3천원에서 6천원이 되겠네요.         아드레날린 뿜뿜~

 

파이널파이트하면 코디 아니겠습니까? 준비완료!

 

멋있는 발차기로 코디가 등장합니다. 에너지 많은 애들 한 방에 때려눕히는 방법 기억나시나요? 때리다가 잠깐 반대쪽으로 빈 주먹    날리다가 다시 때리다가 에너지 닳을 때 까지 반복!

 

금도끼도 있네요. 저 약병 다 모아서 한 방에 터뜨리면 대박 큰 용 나와서 불로 끝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게임중에 화면이 작다 싶으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전체화면 버튼을 눌러주세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려면 ESC키를 누르면 됩니다.

 

저의 오락실 단골메뉴 하이퍼 올림픽도 보이고, 킹 오브 파이터즈, 스트리트 파이터도 보입니다. 격투게임은 혼자 할 때가 좋았는데   누가 옆에 와서 연결하면 긴장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화질도 떨어지고 단순하고 재미없을 것 같은 추억의 오락실 게임이지만 추억을 찾아 여러분들도 한 번 게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친구집에 재믹스 같은 게임기 하나 있으면 한 판 해보기 위해 줄서서 기다렸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오락실 게임 한 번 하시고 잠시 추억을 떠올려 보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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