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노트북 뿐 아니라 데스크탑에도 블루투스 동글이를 사용하여 키보드나 마우스등을 블루투스 연결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다가 간혹 오류가 나서 재연결 하려고 할 때, 기존 연결이 제거되지 않을 때가 종종있습니다. 기기를 버려야 하나 싶을 정도로 당황스럽죠.
그래서 오늘은 블루투스 기기 제거가 안될 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보통의 경우 블루투스 기기를 삭제할 때는 설정 - 블루투스 및 장치 메뉴에서 기기를 삭제하게 됩니다. 그런데 페어링은 되어 있는데 장치 제거를 하려고 하면 계속해서 제거 실패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는 BT1으로 페어링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BT1이 제거되지 않아 BT2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고 BT1을 삭제하기 위해 BT1의 점 세개를 클릭한 후 장치제거를 누르면 제거실패 메시지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장치관리자 메뉴에서 블루투스 기기를 모두 확인해 보면 BT1은 목록에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 블루투스 메뉴에선 페어링이 되어 있다고 나오는데 말이죠. 살짝 당황스럽습니다.
여기서 장치관리자 메뉴중에 보기를 선택하시고 숨겨진 장치 표시를 클릭해 주세요.
그러면 BT1의 블루투스 아이콘이 희미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숨어있던 녀석을 찾았습니다.
BT1에 마우스 우클릭을 한 다음 디바이스 제거를 클릭합니다.
제거 후 다시 블루투스 및 장치로 돌아와 확인해 보시면 BT1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블루투스 기기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제거되지 않을 때, 강제삭제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문제를 만날 때 마다 당황스럽지만 방법을 알고나면 너무도 간단하게 해결되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건강 조심하시고 이번 한 주도 모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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